사업의 본질,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
사업은 왜 하는 걸까?
돈을 벌기 위해서? 자유를 얻기 위해서? 서울대에서 진행된 한 강연은 그 질문에 명쾌하면서도 묵직한 답을 내놓습니다.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생 최고의 강의”라는 댓글이 쏟아진 이 특강의 핵심을 정리하고, 실제 시청자 반응까지 함께 담아봤습니다.
이 강연에서 다루는 내용은 단순한 ‘사업 기법’이 아닙니다. 왜 사업을 하는가, 무엇이 진짜 사업의 코어(Core)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입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뿐 아니라, 직장인 · 창작자 · 학생 누구에게나 울림을 주는 내용이에요.
사업의 본질과 코드 — 종합 예술의 시작
사업을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본주의(Capitalism) 체계에서 내 운명을 남이 결정하지 않는 주체성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월급쟁이 생활이 나쁜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결정에 내 삶이 좌우되는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사업이라는 선택지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핵심적인 전제가 있습니다. 사업은 고등학교 공부와는 차원이 다른 ‘종합 예술’이라는 점이에요. 마케팅 스킬이나 재무 기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본질을 손에 잡히는 형태로 바꾸는 ‘사업의 코드(Business Code)’가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과 진정성 — 억지 수요는 실패한다
사업은 본질적으로 ‘문제 해결(Problem Solving)’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어요. “시장에서 돈이 되는 문제를 찾자”라는 접근입니다. 타인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사실은 억지로 시장의 수요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이 강연에서 말하는 핵심은 진정성(Authenticity)입니다. 정말로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것.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아니라 ‘돈이 될 것 같은 문제’를 선택하는 순간, 디테일이 사라지고, 창의성이 사라지고, 결국 차별화도 사라집니다.
돈 때문에 시작한 사업은 돈이 안 되는 순간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는 사람은, 돈이 안 되더라도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이 차이가 장기적으로 사업의 생사를 결정합니다.
사업의 출발점은 ‘나’ — 가장 이기적인 것이 가장 이타적이다
이 강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이타심이 중요하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강연자는 이타심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남의 문제를 억지로 내 것으로 만들면, 진심이 실리지 않으니까요.
내가 정말로 불편하게 느끼는 것, 세상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믿는 것을 해결하세요. 나 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가장 이기적인 출발이 결국 가장 이타적인 결과를 만듭니다.
인재상과 팀 운영 — 코어 멤버의 조건
사업이 커지면 반드시 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데려와야 할까요? 이 강연에서는 코어 멤버(Core Member)와 일반 직원을 명확히 구분합니다.
코어 멤버란, 나의 문제 해결 의식에 진심으로 동참하는 사람입니다. 직능(Skill)이 뛰어난 사람보다, 문제 해결의 진심을 공유하는 사람이 회사를 오래 버티게 만듭니다.
보상 구조도 달라야 해요. 코어 멤버에게는 단순한 급여가 아니라, 회사의 운명을 함께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 때 함께 버티고, 성공했을 때 함께 성장하니까요.
- 문제 해결 의식을 공유한다
- 비전에 진심으로 동참한다
- 어려울 때 함께 버틴다
- 회사의 운명을 공유한다
- 디테일에 집착한다
- 직능과 스킬 위주로 합류한다
- 보상이 기대 이하면 떠난다
- 위기 시 이탈 확률이 높다
- 개인 커리어를 우선한다
- 시키는 일을 처리한다
겸손과 버티는 힘 — 시대를 컨트롤할 수 없다
사업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가 찾아옵니다. 팬데믹(Pandemic), 경기침체, 규제 변경,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이런 건 아무리 뛰어난 사업가도 컨트롤할 수 없어요.
이 강연에서 말하는 다섯 번째 코드는 ‘겸손’입니다. 시대를 내가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지키며 버티는 힘을 갖는 것.
본질이 단단하면, 시대가 돌고 돌아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중요한 건 그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느냐입니다.
외부 변수는 통제 불가,
본질만이 나를 지킨다
경기침체, 팬데믹, 기술 변화, 규제 변경 — 이 모든 변수는 코어(본질) 바깥에서 소용돌이칩니다. 중심이 단단하면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업 코드 발견 프로세스
이 강연에서 제시하는 사업의 코드(Code)를 발견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릅니다. 경험 → 자각 → 문제 정의 → 코어 멤버 → 실행의 순서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시청자들의 진짜 반응 — 댓글에서 건진 이야기
이 강연은 조회수만 높은 게 아니라, 댓글의 깊이가 남달랐습니다. 단순한 “좋아요” 반응을 넘어, 자신의 사업 경험과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는 댓글이 수백 개에 달합니다. 그 중 특히 의미 있는 반응들을 정리했습니다.
시청자 반응 하이라이트
댓글을 분석해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보입니다. 10대 학생부터 60대 사업가까지,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본질”이라는 키워드에 공감하고 있어요. 이는 이 강연이 단순한 사업 기술 강의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루는 철학적 콘텐츠에 가깝다는 걸 보여줍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창작자들의 반응입니다. 소설가, 디자이너, 나전칠기 장인까지 — “내가 정말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때 가장 인기가 많더라”는 공통된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사업과 예술의 본질이 같다는 이 강연의 주장을 현실이 증명하는 셈이에요.
반면, 건설적인 비판도 있었습니다. “사업이 무조건 답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건 위험하다”, “성공한 진심은 본질이 되고 실패한 진심은 겉껍질로 구분되는 것 아닌가”라는 날카로운 지적도 있었어요. 사업의 리스크(Risk)를 충분히 인지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업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마무리 — 나는 무엇에 분노하는가?
그것이 사업의 시작이다.”
돈이 되는 아이템을 찾지 마세요. 내가 진짜로 불편한 걸 찾으세요. 그리고 같은 분노를 가진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게 사업의 코드이고, 그게 사업의 본질입니다.
혹시 지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질문부터 시작해보세요.
“나는 무엇에 가장 분노하고, 무엇에 가장 열광하는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내가 불편했던 것, 좋아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거기서 당신만의 코어 밸류(Core Value), 즉 ‘What am I?’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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